연세모의유엔총회 대표단, '2024년도 연세모의유엔총회(YMUN 2024)' 성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맞이할 불확실성과 국제 사회의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해 토론

[사진 1. YMUN 2024 참가 학생들]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 자치 단체인 연세모의유엔총회 대표단 (Yonsei Delegation for Model United Nations, YDMUN)은 연례 행사 ‘연세모의유엔총회(Yonsei Model United Nations, 이하 YMUN)’를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개최 16주년을 맞은 YMUN은 코로나 이후로 국내 대학에서 유치한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모의유엔 행사로, YDMUN 문하연 사무국장(중어중문학 22)과 성현선  사무총장(UD 22), 김수현  기획국장(HASS 22), 박진서 기획국장(UD 22)의 기획 하에 추진됐다. 행사는 국제기구 종사를 희망하거나 외교 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중학생 67명과 고등학생 39명, 총 106명이 참가했다.

YMUN 2024의 주제는 “The New Horizons: Navigating the Post-Pandemic Uncertainty”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 안보, 환경 보호, 인권 수호 등 국제 사회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로 선정됐다.

신촌캠퍼스, 국제캠퍼스를 오가며 진행된 본 행사는 온라인‧오프라인 융합형 콘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총 다섯 개의 위원회로 구성됐다. 각 위원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고착화된 국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중학교 오프라인 위원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유엔총회 제3위원회(GA3, General Assembly Third Committee), 고등학교 오프라인 위원회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SC,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중‧고등학교 온라인 위원회는 유엔인권이사회(UNHRC,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가 진행됐다.

[사진 2. 개회식 초청 연사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신기 글로벌사회공헌원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국제학대학원 박종대 방문교수, 월드비전 국제사업부 최순영 본부장 ]

개회식에서는 안신기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국제학대학원 박종대 방문교수, 그리고 월드비전 국제사업부 최순영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관심 있는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에 참가해 영어로 열띤 토론을 펼쳤고, 실제 유엔 절차에 맞춰 결의안을 작성했다. 

또 YMUN 2024에서는 위원회별 후원사가 지정돼 UNEP-글로벌사회공헌원, GA3-KOICA, SC-유엔기념공원, ECOSOC-디베이트코리아, UNHRC-미래희망기구에서 시상했다. 폐회식에서 YMUN 대회에 특별히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는 중등부, 고등부 각각 서대문구청장상인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가 부여됐다.

이번 YMUN 2024는 국제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글로벌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했다. YDMUN 성현선 사무총장(UD 22)는 “이 자리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현실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는 폐회 연설로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안신기 글로벌사회공헌원장 겸 리더십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인증한 유일한 대표인 YDMUN의 모의유엔총회 참여 및 개최에 대한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 사회와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함께 공유돼 지속 가능한 사회와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해 가는 데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YDMUN은 2024년 3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모의유엔총회(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NMUN) 한국 대표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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